2025. 10. 1(수)
2022년에 책을 내기로 계획을 세웠었다.
2025년인 올해가 바로 출간 하려는 해이다.
이 홈피에서 골라 추리는데만 꼬박 1년이 넘게 걸렸다.
2025. 4. 22.
'패자의 기록'이란 제목으로 원고를 usb에 담아 출판사에 건넨다.
내가 예전 회사에 다닐때 거래하던 출판사여서 사장님이랑은
아주 잘 아는 사이다.
5월 20일
책 사이즈로 편집하여 사진이 들어 가기전의 내용을 받는다.
찻 교정을 한다.
1교와 2교를 거친다.
7월 11일
한 권으로 내기에는 분량이 너무 많아 분권을 하기로 한다.
책의 제목도
1권은 '해찰'
2권은 '전주 방안퉁수'로 정한다.
1권인 '해찰'에서도 많은 가감이 이루어진다.
7월 15일
출판사 측에서 '방안퉁수'의 표지안을 보여준다.
촌스러워서 도저히 수용할 수가 없다.
내가 직접 나서서 표지를 디자인했다.
사진들은 책 내용에 있는 사진들이다.
제목은 돌아가신 형의 글씨체이다.
2교가 끝나고 '방안퉁수'부터 작업을 하기로 하고 페이지를 확인한다.
페이지 번호를 매기고 있는 출판사 사장님.
'해찰'표지도 내가 디자인 한다.
7월 23일
전주 완주 통합 문제로 급히 팜플릿을 인쇄해야 한다며 내 책은 잠시 중지 한다.
8월 1일
출판사 사장님이 급성 폐렴으로 입원하는 바람에 또 딜레이 된다.
8월 18일
3차 원고를 받고
책표지는 확정 짓는다.
9월 8일
'방안퉁수'를 책 형태의 파일로 받아 최종 수정을 한다.
9월 25일
'해찰'도 파일 검토를 끝으로 최종 확정한다.
2025년 9월 30일 오전 11:30경
인쇄가 끝나고 제본이 되고 있으니 같이 가보자는 출판사 사장님의 전화를 받는다.
팔복동에 있는 공장에 가보니 한창 작업중이다.
표지 날개를 접는 일은 수작업이다.
자동으로 할 수도 있으나 파지가 많이 나서 몇 만부를 찍을 때는 자동으로 해도
몇 백부는 수작업으로 한다고...
우선 10권씩을 가지고 온다.
기분이 묘하다.
오잉? 책 표지와 내용이 꺼꾸로 제본 되어 있네?
다행히 딱 한 권만 이었다.
책 봉투는 300부는 서비스로 만들어 준다.
2025년 10월 1일
드디어 책을 받아 본다.
연휴가 시작되니 인터넷 상에는 10월 중순이 넘어야 등록될 거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