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6-07-27 13:08
조카의 결혼식날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60  
2026. 7. 18(토)


4년 3개월만의 서울 나들이다.
어지간 하면 전주를 뜨지 않는데 동생의 큰아들이라서 가지 않을 수가 없다.
어머니와 같이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탄다.
처음 타보는 프리미엄인데 가격만 비싸지 자리가 좀 넓다는 것 말고는 별 게 없다.



막내 동생이 가장 막둥이 조카를 데리고 터미널에 픽업왔다.
터미널 안에 있는 이도곰탕에서 14,000원짜리 곰탕을 먹는다.
그저 괜찮다.

결혼식장인 흑석동 성당으로...




이른 시간인데 벌써 사양한 화환을 대신한 쌀이 많이 도착해 있다.




신부측은 약간 한가하다.




이 성당은 결혼 전용 공간이란다.
미사를 드리는 본당은 따로 있었다.
그러니까 이 흑석동 성당은 보기 드물게 결혼 전문 성당이라는 야기...




식 직전, 어머니와 유열이와 동제가 자리를 잡고 있다.




어이구, 이쪽이 신랑 신부 같네~~




신부 입장을 기다리는 신랑 영열이~~




식장으로 가기 위해 신부 대기실을 나서는 신부~




한편, 접수처에서는 종열이 예비부부와 명렬이가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시가 쪽과 사진 촬영을 위해....




식사 장소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시할머니와 손주 며느리...




시할머니의 외가 식구들....




사촌들과 인사를 하는데 막상 신랑 얼굴이 가려져 버렸네.

결혼식이 끝나고 친족 식구들은 소고기를 먹으러 가자 했다는데
식사 한 지가 얼마되지 않아 그냥 집으로 가서 적당히 시켜 먹기로 한다.



오메, 똘복이놈.... 지난 주에 죽었다네
복잡한 대사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고 적절히 갔네.




족발을 시작으로 아구찜, 육회 등등 
안주가 너무 걸었다.

명렬이는 소고기 먹을 줄 알았는데... 
괜히 왔다며 꽁알거리며 먼저 갔다.




앞으로 소산원을 짊어질 예비 신부가 예비 시어머니와 신나게 떠든다.
TV에서는 기아가 지는 지 이기는 지....




재미있는 술판이었지만 술이 약해졌는지 내가 늙어 가는 건지
자꾸 괴팍해져 간다.

신랑, 신부는 신혼여행을 뙤똥하게 남아공을 간단다.

암튼 행복 하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