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0 17:08
[프로 외도 13훈]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802  
'불륜'이란 어감이나 뜻이나 비도덕적, 비윤리적인 냄새가 진동하는 듯하다.
하지만 이'불륜'이 인간의 기본권과 객관적인 양심과 프로의 완벽이 결합하게되면 새로운 '생의 미학'으로 승화할수 있다.
                           -- 외도 13훈 --
1. 상대를 차의 옆 좌석에 태우지 말 것.
*.만약에 아는 사람 눈에 띄어도 거리감이 있는 사이로 인식하고 또한 변명의 구실이 많음.
*.부부간에 각각 차가 따로 있는 경우는 덜하지만 같이 사용하거나 같이 탈 경우가 종종 있는 분들은, 시트에 머리카락, 여자의 소지품(콤팩트등), 놀러간 유원지의 영수증 내지 주차권,고속톨게이트 영수증등 의심할 여지가 있는 것을 철저히 없앨 것.
2. 자기 핸드폰, 자기 집의 전화로 상대에게 연락하지 말 것.
*.정당한 절차를 걸쳐 전화 사용내역을 확인해 볼 수 있으니 자칫 상대의 전화번호가 노출될지도 모름.
*.휴대폰에 상대의 전화번호를 원텃치 단축키로 설정해 놓지 말 것 (배우자가 무심코 눌러볼 수도 있음)임은 물론 발신 전화번호가 10개까지는 지워지지 않으니 각별히 주의 할 것.
3. 호텔을 이용할 것.
*.오후 5시이전이면 특급호텔도 대실료가 30,000-40,000원 장급러브호텔도 13,000-18,000원이니 안전도및 분위기를 감안하면 비싼게 아님.
*.반드시! 한사람이 먼저 들어가서 룸의 전화로 호실을 알려주면 한사람은 나중에 들어갈 것.(나올때도 마찬가지) 또한 동일한 통로로 나오지 말 것.(최근 매스컴에서 여관에서 나오는 여자들 추적하여 집, 전화번호 알아낸뒤 협박하여 돈 뜯어내는 사건을 생각하면 이 정도 조심이야....)
*.엘리베이터에 수상한 사람이 동승하면 스카이라운지까지 갔다가 올 것.
4. 비누사용 금지
*.事後에 비누를 사용하지 말것. 본인은 냄새를 느끼지 못해도 집으로 막- 들어가면 다른사람은 맡을 수 있음.(사우나를 수시로 하는 사람은 예외)
5. 상대를 위해 향수사용 금지
*.향수냄새는 샤워를 해도 잘 없어지지 않으니 상대의 입장을 생각해서 '축복의날'에는 가급적 삼가.
*.담배를 안피우는 배우자를 두신분은 옷을 되도록 옷장안에 넣어둘것.
*.둘이 모두 향수를 사용한다면 단일 향만 사용할게 아니라 이것 저것 변칙적으로 사용하여 배우자의 코를 길들일것
6. 외도일의 전날및 다음날은 꼭 의무방어전을 할것.(부연설명이 필요 없겠죠????)
7. kiss 마크 주의
*.이것은 기본이지만 경우에 따라 불가항력으로 생길 수도 있으니 샤워시에 거울로 잘 살필 것.
*.혹, 생겨있는 경우는 밴드로 붙이고 적당한 핑계를 생각해 둘것. (목욕탕 탈의실에서 담배불에 데었다는둥... 와이셔츠단추 몇개 떼버리고 차땜에 멱살잡고 실갱이 했다는 둥...)
8. 아무리 믿는 친구에게도 비밀로 할 것.
*.무덤으로 가지고 간다는 생각으로 비밀을 지켜야함. 오늘에 친구가 언제 적이 될지 모르는 각박한 세상인데.
9. 애정의 싹을 잘라라.
*.애뜻한 정이 새록새록 생길라 하면 쉽게 자를수 있을때 과감히 잘라라! 그 시기를 놓치면 구속하려하고 구속당 하고, 또하나의 배우자가 탄생되는거니 요주의!
*.설사, 임무완수가 안된 상태라도 감정이 앞서려하면 그 즉시 작전을 취소해야한다.
10. 상대와 같이하는 시간만큼은 완벽한 사랑을 해라.
*.만나서 헤어질때까지 그 시간 만큼은 '진실'되고 '헌신'적이고 온 정열을 쏟아 사랑을 터트려라. 그 대신 돌아서면 씻은 듯이 잊어야한다.
11. 상대를 영원히 고귀하게 존중하라.
*.성취여부와 관계없이 옷깃의 인연이라도 그 당시는 물론  정리된 후에라도 진심을 다해 상대를 존중하고 위해줘야 한다.
왜냐!!!  나의 약점을 아는 유일한 상대이니까.
12. 상대의 배우자는 자신보다 나아야 한다.
*.경제적기반, 사회적위치, 지역적체면등 나보다 나은 사람의 배우자를 상대로 선택하라.
만약의 경우 자신과 가정의 보호를 위해.
13. 무경우 비논리적 오리발을 고수하라.
*.만약에 천려일실로 잘못된 경우, 설사 현장에서 들켜도 무조건 부인하라. 증거고 정황이고 간에 논리를 무시하고 무경우하게 철저히 오리발로 일관하라. 그것은 나를 위한게 아니고 내 배우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며 배려이다!!!

   
 
2013. 11. 30현재 조회수 :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