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0 19:35
[중국]네째날(상해)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2,465  
<2007. 12. 29(토) 네째날> 
  
술을 덜 먹어서 그런지 5시 40분에 눈이 떠진다 
금수랑 일찌감치 아침식사를 마치고 로비 소파에서 뒨전거린다 
  
 
마지막으로 로비로 내려오는 형님들 
  
 
‘왜 이렇게 안 오신다냐‘ 
  
 
중국에서도 경찰이 딱지 때니 항의하고 응불이는 것은 우리나라와 같다 (홍구공원 앞에서..) 
  
08:15 홍구공원 
  
루쉰 공원 (魯迅公園)이라고도 하는데 윤봉길 의사가 일본 사라가와 대장을 사살한 곳으로
유명하다 
공원내에는 노신의 묘와 노신이 기념관이 있고 공원 옆에는 노신이 말년을 보낸 집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그리고 묘 앞에는 한손에 책을 들고 의자에 앉아있는 노신의 좌상이 있으며 
좌상 뒤에 서있는 묘비 상단의 '노신선생지묘(魯迅先生之墓)라는 글자가 있는데, 
이것은 모택동이 쓴 것이라고 한다. 
  
 
노신공원에서 아침 운동하는 중국인들... 
  
 
윤봉길 의사 기념관이 있는 매원, 매정으로 들어가는 입구 
  
 
기념관, 윤봉길 의사의 호가 ‘매헌‘이라서 매원, 매정이라 이름 붙여다함 
  
 
윤봉길 의사 업적비 
  
 
매정(기념관 2층에서...) 
  
 
매원에서 의사를 기리며.... 
  
 
물에 젖은 스펀지로 길 위에 싯귀를 적는 사람이 종종 눈에 띤다 
  
 
노신상, 사실은 이 자리가 윤봉길의사가 폭탄을 투척한 자리란다 
  
 
공원의 악사 
  
 
우슈 고단자인 듯 중국인들도 모두 구경하고 있다 
  
 
홍구공원에서 예원으로 이동하는 버스 속에서......‘동방명주탑’ 
  
 
공터만 있으면 춤추는 중국인들.... 
  
09:40 마지막 코스인 예원에 도착 
  
 
↑↓ 예원 입구의 상가 
  
 
  
 
상가의 지붕선 
  
 
가이드의 설명 
  
 
예원 매표소 
  
예원(豫園) 
상하이 구시가의 북단에 위치한 예원은, 상하이 유일의 명원(明園)이다. 
원을 만든 것은 명나라 시대의 관리인 반윤단(潘允端)이란 효자였다. 
그는 상하이 출신의 고관으로, 부모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정원을 만들었는데, 
1559년에 착공하여 완성까지 무려 18년이나 걸렸다. 
면적은 약 2만㎡로, 베이징의 정원이 광대한 것과는 달리 소규모이며, 
소주의 4대 정원에 비길 만한 아기자기함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이 한정된 공간이 무한한 넓이를 가진 공간으로 느껴질 만큼 설계의 교묘함과 
치밀한 배치도 뛰어나다. 
400여 년 사이에 예원의 주인은 차례차례 바뀌어, 개축과 개수를 몇 번이나 거쳤으며 
1956년에는 일반에 공개되었다. 
예원은 용의 조각을 올린 담을 기준으로 몇 개의 블록으로 나누어져 있다. 
담 여기저기에 만들어진 창이나 생각지 않은 장소에 박힌 거울이 이 정원을 넓고, 
복잡하게 보이게 한다. 
구멍 투성이의 회색빛 돌이 어떤 미술품보다 조화롭게 정원을 차지하고 있다. 
원내 동북부에 있는 점춘당은 태평천국의 난 당시, 무장봉기를 일으킨 ‘소도회’의 
사령부가 설치되었던 곳으로 현재는 관련 문물이 전시되어 있다. 
  
 
예원의 내실인 내원 
  
 
내원 안의 공연장 
  
 
건물의 용마루 
  
 
모든 구멍이 연결되어 있다는 중국 제 1석 
  
 
곳곳의 연못엔 잉어들이 노닌다 
  
 
호심정에 대한 설명을 하는 가이드 
  
 
  
 
호심정 
  
 
용은 황제만이 사용할 수 있는 문양인데 발가락을 한 개 더 넣어서 역적의 위기를 모면했다한다 
  
 
  
 
손을 넣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소원석 
  
 
강택민 친필 
  
10:45 예원 구경을 마치고 최순범씨와 부모님은 다른 일정으로 우리와 헤어진다 
예원을 출발하여 공항으로.... 
  
11:20 이른 점심 
  
 
공항부근의 한국식당 
  
 
중국에서의 마지막 식사, 불고기 상추쌈 
  
 
4일 동안 우리와 같이 했던 버스 
  
12:00 공항 도착 
  
 
공항 안으로.... 
  
 
아직 체크인을 안 한다 
  
 
짐을 부치고 가이드와 이별 
  
15:00 포동공항 이륙 
  
 
비행기 안에서 본 운해 
  
17:40 광주공항 도착(한국시간) 
  
 
짐 나오기를 기다린다 
  
 
짐을 찾고 세관을 통과 
  
김현주씨는 혼자 목포로 출발하고...... 
  
 
‘어, 내 핸드폰이 어디 있지??’ 가방을 뒤지는 기호형님 
  
 
동관형님은 우연히 아는 분을 만나고.... 
  
 
짐이 많이 늘었네.... 
  
 
↑↓ 전주로 올라가는 호남고속도로엔 눈발이 쏟아진다 
  
 
  
19:20 전주 도착 
  
 
전주 보신탕집에서 그렇게 그리던 개고기로 몸 보신을 한다 
  
우리가 도착 다음날에는 폭설로 광주공항이 폐쇄되다시피 했다
  

2013. 11. 30현재 조회수 :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