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8-23 12:02
홋카이도(조잔케이, 도야, 노보리베츠)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581  
[홋카이도 여행일지]
 
1.  일         시 : 2014. 8. 17(일) - 8. 20(수) (3박4일)
                      [TW 9253] 인천 14:25 ⇒ 치토세 17:00
                      [TW 9254] 치토세 17:55 ⇒ 인천 20:30
2.  여   행   지 : 일본 홋카이도 일원
3.  인         원 : 총 24명 중 우리 2명
4.  여   행   사 : LOTTE JTB 
5.  가         격 : 기본상품 패키지 699,000원,
                      추가비용 : 가이드, 기사 팁 1인 ¥4,000
                      (조기 결제 특전으로 1인 ¥3,000 씩 ¥6,000 환불 받음)
6.  인솔가이드 : 정현숙 (010-5472-3296)(080-5969-9843)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데다가 마침 일정도 맞아떨어져
좀 급조된 감이 있는 여행이다.
 
상품가격이 싼 만큼 숙박지나 먹거리의 질은 기대하기 어려우리라
나는 원래 숙식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호텔방에서 자기 전에 먹을 소주만 넉넉하면 그만이다.
 
인천공항가는 리무진 버스를 원래는 전주 구코아호텔 앞에서 탔는데
언제 시외버스 터미널 앞으로 이사를 갔네
이 리무진이 인천서 비행기 탈때 편리하기는 한데
좌석이 지정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앞자리를 앉으려면
미리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2014. 8. 17(일) 첫째날>
 
 
 
비행기 시간은 14:25,
공항에서 가이드와 미팅이 12시 이지만 넉넉하게 출발시간을 잡는다
 
 
 
리무진 정류장의 동상이 멋지다
 
소요시간은 3시간 50분으로 되어있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막히지도 않고 3시간 35분만에 도착한다
 
 
 
너무 빨리 도착했다
우선 책을 한 권 사고....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로밍 센터에서 데이터 로밍을 차단하고....
폰에서 설정해도 되지만 귀찮기도 하고 혹시 잘못 될지 모르니...
 
바로 옆 민원실에서 자동출입국 등록을 해주는줄 알았는데
K구역 외환은행 맞은편에서만 할 수 있단다
시간 많을때 해놔야지....
 
 
 
여권만 있으면 사진 한방 찍고 검지 지문 등록만하면
1분도 채 안 걸리고 끝난다
 
오늘 출국은 안되고 입국부터 해당 된다고...
 
들어올때 다들 줄 서고 있는데 자동출입국 기계에서 불과 10여초만에
통과하니 기분이 좋다
하지만 짐 찾는 시간에 다 만나게 되네
진정으로 편하게 이용하려면 짐을 간소하게 꾸려서
기내에 가지고 타야.....
 
 
 
우리가 1등으로 가이드와 미팅을 한다
티킷을 받아 면세구역으로 이동...
 
 
 
나는 여행을 할때면 항상 환율표를 찍어 놓는다
먼 훗날 비교해 보고 싶어서....
 
그런데 은행 직원들이 보면 못 찍게 한다
자기들만의 대외비라나???
 
 
 
우리가 타고갈 티웨이 항공은 기내식이 아주 부실하다
그래서 요기로 오랜만에 햄버거를 먹는다
 
 
 
셔틀 트레인을 타고 우리가 나갈 127번 게이트로 이동
 
 
 
탑승....
티웨이 항공기가 보인다
구한성항공에서 보잉 737기를 6~8대(???) 정도 임대해서 운영한다고....
 
 
 
기내식으로 삼각김밥과 바나나가 나온다
2월 오키나와 갈때와 동일하다
 
 
 
나는 삼각김밥을 안터지게 까본적이 없다
왜 그리 어렵게 포장해 놨는지...
 
 
 
저가항공이라도 스튜어디스들은 똑같이 보인다
월급도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랑 같나???
 
활주로에서 바퀴가 떨어지는 순간부터 치토세공항 활주로에
막 착륙하여 바퀴가 닿는 순간까지를 스톱워치로 재 봤더니
 
런닝타임 2:03:04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한다
 
홋카이도(北海道, ほっかいどう)
일본열도의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위도는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과 비슷하다
면적은 83,519㎢로 세계에서 21번째로 크다고 한다.
오키나와의 류큐족과 같이 본토와는 다른 아이누족이란 원주민이 있었고
현재의 지명들도 아이누족 언어에서 유래하는게 많고
홋카이도는 아이누족의 언어로는 '아이누모시리'로 인간이 사는 토지를 의미한다고 한다
 
 
 
치토세 공항에는 인천에서 비슷한 시간에 출발한 다른 티웨이 항공기가 도착해 있다
북해도의 여름 막바지 특수인가 보다
 
저쪽 항공기 승객이 우리 비행기에 잘못 타서 30여분을 지체했었다
 
이 신치토세공항은 2010년 3월 26일에 새로 신축했다고....
그래서 그런지 아주 산뜻하고 깨끗하다
 
 
 
우리가 가장 먼저 나왔다
일행을 기다리는 중...
 
 
 
예정시간보다 좀 늦었다
 
 
 
자세히 보니 우리 비행기가 먼저 도착했었군
 
 
 
우리와 같이 할 45인승 버스
 
나는 버스를 탈때면 항상 큰짐은 같이 가는 일행에게 맡기고
가이드 뒤를 바싹 쫓아 제일 먼저 올라가서 맘에 드는 자리를 잡고
어깨가방으로 자리를 잡은 뒤에 다시 내려 짐을 싣는다
 
이번에도 가이드 바로 뒷자리로 잡았는데 8명이 같이 온 팀이
앞쪽에서 시끄럽게 하는 바람에 아예 맨 뒷자리로 다시 잡았다
 
 
 
버스에 타자마자 가이드가 경우지게 TV 앞면에 일본 지도부터 붙인다
 
 
 
19:30경 죠잔케이의 만세각 호텔에 도착
 
저녁식사 시간이 늦어 짐을 호텔방에 넣지 않고 로비에 놔두고 지하 1층의
레스토랑에서 뷔페식 식사를 먼저 한다
 
 
 
초밥을 보니 술 생각이 절로....
소주는 가방 안에 있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300cc에 650앤이나 하는 맥주를 한잔 시켰다
 
 
 
화~~ 내가 좋아하는 양고기 토마토 스튜도 있다~~
 
 
 
방은 운치있게 다다미 방이다
 
 
 
짐을 풀지 않고 맥주부터 사러 나온다
 
 
 
맥주가 너무 많아 고르기가 힘드네...
일단 북해도에 왔으니 이 지역 맥주인 삿포로 맥주 위주로 산다
 
 
 
캔맥주 5개 안주 와사비과자 한봉지....
토탈 1,353앤... 별로 비싸지 않다
 
호텔방에서 소맥 할 생각을 하니 입에 군침이 돈다
 
 
 
호텔방에서 창문으로 내다본 죠잔케이 온천지역의 호텔들...
 
 
 
 
갑자기 펑펑~! 소리가 나서 창문으로 내다보니 불꽃놀이가 벌어진다
특별한 날은 아니고 이 죠잔케이 지역을 찾아온 관광객들을 위해
서비스 차원에서 가끔 터트린다고....
 
 
온천욕을 하러 대욕장으로...
 
 
 
욕탕 입구...
 
 
 
탈의실....
 
 
 
동전 넣고 돌리는 소형 세탁기도 있다
근데 사진을 찍고 보니 여기 저기 촬영금지라고 그림이 붙어있다
 
 
여기는 미닫이 문으로 나올때는 열쇠로 문을 잠가야 했다
 
 
 
목욕을 개운하게 마치고.... 
나는 소맥, 이티는 그냥 맥주....
 
 
 
같은 삿포로 맥주라도 왼쪽 것은 오로지 북해도에서만 판다고...
왼쪽은 288앤. 오른쪽 것은 223앤
 
 
 
북해도 한정이라고 써져있다
 
 
 
이번에 처음 안 것인데 여기 이 맥주들은 보리 함유가 100%라고 써 있다
우리나라 맥주는 보리 함유량이 20~30% 밖에 안된다네...
이번에 롯데에서 새로나온 클라우드가 100%라는데 아직 확인은 안해봤다
 
알콜 돗수도 1~0.5% 정도 일본 맥주가 더 독하다
 
 
 
TV에서는 스포츠 전문채널 하나 없이 알지도 못할 내용들만 나오는데
딱 한 군데에서 귀에 익숙한 로드리고의 아랑페즈 기타협주곡을 연주한다
술 맛 좋고~~
 
 
 
입가심으로 컵라면도 하나~
 
 
 
오우~ 변기물을 내리니 손 씻을 물이 같이 나오네
 
일본 호텔들의 비데는 딱 있을 것만 있다
우리나라 비데들도 심플하게 못 나오나???
바람 건조가 왜 있고 탈취 기능은 왜 필요한지...
 
 
 
<2014. 8. 18(월) 둘째날>
 
 
 
일본은 우리와 시간은 같이 쓰지만 동쪽에 있기 때문에 우리 보다 약 30~40분 정도
밤이 빨리 오고 아침에 해가 일찍 뜬다
 
6시가 좀 못된 시간 호텔을 나서 주변을 산책해 본다
 
 
 
호텔 바로 앞에 까마귀와 참새들이 사이좋게 뭘 주워 먹는다
 
 
 
죠잔케이의 만세각 호텔
대부분의 호텔들이 그렇지만 만세각도 체인 호텔이었다
 
죠잔케이(定山溪)는 '죠잔'은 어느 승려의 이름이고 '케이'는 일본말로
계곡인란 말이라고....
 
홋카이도 개척시기인 1866년 미이즈미 죠잔이란 승려가 노루가 다리가 부러졌는데
계곡물에 담가 치료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자세히 주변을 보니 계곡물에서 솟아오르는 
온천을 발견했다한다
이 계곡의 이름은 도요히라강이라고....
 
 
 
'까마귀의 착륙'
 
 
 
 
죠잔케이의 잡화점들....
 
죠잔케이는 아주 자그마한 마을인데 온천 때문에 호텔만 20여개가 모여있다
전에는 이런 잡화점이 활기차게 장사가 잘 되었겠지만...
어젯밤에 나왔을때는 이미 쓸쓸하게 불이 꺼져있었다
 
 
 
여기도 이런 편의점들이 애초의 가게들을 다 점령해 버렸다
 
 
 
오잉~ 반대편 길로 거슬러 돌아오다보니 왠 신사가 있다
 
 
 
대강 천왕황후가 북해도를 방문한 기념으로 세웠다는 뜻인 듯...
 
 
 
잉? 근데 오키나와의 명물인 '시사'(사자)가 왜 여기에 있지?
보통 신사에는 저렇게 생기지 않았는데...
 
하나는 입을 열고, 하나는 입을 닫고 있는 사자상
 
가이드에게 물어보려다가 행여 모르면 민망할까봐 안 물어봤다
여행기를 쓰면서 찾아봐도 답을 모르겠다
왜 오키나와의 시사가 북해도 신사에 있는지....
 
 
 
윽~ 도난방지 CCTV가 있단다
근데 왠지 뻥 같네....
 
 
 
길가에 온천이 솟고있다
위쪽물은 먹기도 하고 받아진 물은 족탕용...
 
 
 
 
호텔방으로 돌아와 뒤쪽으로 흐르는 계곡을 내려다 봤다
 
 
 
어제 저녁을 먹었던 식당으로 아침 먹으러....
 
 
 
아침식사라 그런지 내가 어제 맛나게 먹었던 양고기 스튜는 없다
 
 
 
내가 달걀을 좋아하기는 하나보다...
무심코 담아왔는데 거의 달걀들이네....
 
 
 
리조트 호텔이라서 복장들이 자유롭다
 
우리가 북해도에 묵었던 호텔들은 모두 리조트였다
하긴 2군데 밖에 안갔지만...
 
아침식사가 끝나고 시간이 남아 다시 밖으로 나간다
 
 
 
여기에 와서 까마귀를 얼마나 많이 봤는지 모르겠네...
 
 
 
저 조각상이 죠잔승려라고....
 
 
 
자세히 보면 계곡 가장자리에서 김이 올라온다
 
 
 
죠잔케이의 캐릭터인 '캇퐁'
 
 
 
호텔로 돌아와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아이쇼핑~
 
 
 
08:30에 호텔을 출발하여 둘째날의 일정을 시작한다
 
 
 
오로지 북해도에서만 볼수 있는 스노우 폴,
눈이 많은 지역이라서 도로가 눈에 덮힐 경우 중앙선과 도로 갓길 경계를
구별할 수 있도록 설치된 거라고...
대부분의 국도에는 스노우폴이 있지만 고속도로에는 없었다
 
 
09:25 요테이잔(羊蹄山, ようていざん)
요테이잔은 높이 1,898m로 분화구가 2㎞에 이른다고...
근데 이 날은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껴서 산의 정상은 못 봤다
 
 
 
구름에 가려진 요테이잔 정상
 
 
 
 
 
 
 
요테이잔 산기슭에서 솟아나는 용출 약수를 마시러....
 
 
 
샘물입??? 완전 한자어 그대로 해석을 해놨네...
 
 
 
저마다 한잔 씩....
근데 물 맛은 별로....
분화구 부근의 물이 6개월에 걸쳐 걸러져 솟아나온다는데 정말인가?
 
 
 
저게 흘러서 온게 아니고 솟아서 나온다는 말이지?
 
 
 
동전 던지고 소원 비는 곳
어딜 가나 저런 곳 하나 쯤은 다 있지
저렇게 모아진 동전이 한두푼이 아닐걸?
 
 
 
이번 일정을 자세히 보면 돈 드는데는 유람선 하나 뿐이고 모두 무료로
입장 내지는 관람 할 수 있는 곳들이다
상품이 싸니 이해 해야지...
 
 
 
약수터 부근 공연장 가운데 분수대가 있는데 노부부가 청소를 하고 있다
 
 
 
끌끌... 관리소 측에서 다 주워가 버리고 겨우 동전 몇개만 건졌네
여기도 동전을 던져 넣는 곳인기보다
 
 
 
우리의 정현숙 가이드....
얼굴이 나이 짐작하기가 힘든데 계속 같이 다니며 말하는 걸 들으니 50대 중반쯤으로 느껴진다
 
 
 
요테이잔을 떠나 도야호로 이동중...
우리가 유람선을 타고 돌아야할 섬들이 보인다
 
 
 
가이드가 설명을 하는데 보기 드물게 박식하다
로마에 갔을때 감탄해 마지않은 장대호 가이드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일본 공부를 많이 한 듯....
 
 
10:53 도야코(洞爺湖, とうやこ)
11만 년 전 화산 분화로 형성된 칼데라 호수로 주위 36.5㎞로 칼데라 호수 중에는
일본에서 3번째로 크고 일반 호수를 포함 하면 9번째로 크다고...
일본 100경중에 들어간다
오시마, 간인시마, 벤덴도, 만주시마 4개의 섬으로 되어있는데
통칭으로 나카지마라고 부른다
 
 
 
도야호 유람선 선착장
 
 
 
대형 유람선은 수리중인가 보다
 
 
 
이 길매기들이 그냥 얌전히 노나보다 생각했었는데...
 
 
 
유람선이 출발하자 계속 따라온다
 
 
 
아끼다 종자 인줄 알았는데 시바란다
 
 
 
갈매기들이 사람을 전혀 무서워 하지 않고 손에 잡힐 듯이 가까이서 논다
 
 
 
알고보니 사람들이 던져 주는 새우깡 때문이었다
손가락에 잡고 내밀면 와서 채 먹기도 하고 던지면 공중에서 받아 먹기도 한다
대부분은 물에 떠 있는걸 경쟁하며 먹어 치웠다
매점 새우깡 매상이 쏠쏠하겠다
 
 
 
 
경치 구경보다 갈매기 구경이 훨 재밌다
선내에 있는 사람들은 이런 구경이 있는 줄도 모르겠지...
 
 
 
호수 너머로는 이따가 우리가 갈 쇼화신잔이 뾰족하게 보인다
 
 
 
섬에 있는 선착장에 도착 섬에는 산책로, 박물관 등이 있다고...
우리는 내리지 않고 다시 돌아간다
 
 
 
매점에서 팔리는 매상의 90%가 새우깡이라고...
 
 
 
이 사람들은 갈매기 구경 못 한 사람들....
 
 
 
45분간의 호수 유람을 마치고...
 
 
 
홋카이도에는 각 계절을 상징하는 네 명의 여신상이 있단다
그 중 하나?
 
 
 
12:13 도야호 전망대
 
 
 
도야호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전망대를 만들어놨다
 
 
 
우리가 탄 유람선은 2번째와 세번째 큰 섬 사이로 돌았다
 
 
 
도야호 전망대를 떠난다
 
 
12:56 쇼와신잔(昭和新山, しょうわしんざん)
우스잔 화산 활동으로 1910년 폭발 이후 33년만에 다시 활동하여
1943년 12월 28일부터 1945년 9월까지 2년에 걸쳐 부근의 땅이 융기하여 50채가 넘는
집과 보리밭이 솟아올라 높이가 407m에 이르렀는데 화산의 온도 저하와
침식으로 조금씩 낮아져 현재는 표고 398m이다
활화산이어서 정상에 오를 수는 없다
 
 
 
지금도 용암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저 동상은 미마쓰 마사오라는 사람으로 도야호수에 살고 있었던 우체국장인데
화산이 융기되는 것을 관찰하여 꼼꼼히 기록하였다한다.
그의 관측 기록은 현재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고...
 
 
 
쇼와신잔 부근의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우리는 좋은데 다른 일행들은 식사가 좀 불만인가 보다
 
 
 
연어에 가리비에 돼지고기에 새우에 야채면 된거 아닌가?
 
 
 
나중에 야채에 밥까지 볶아서 깨끗이 해치웠다
 
 
 
이 식당도 주로 단체만 받는 듯....
 
 
 
셀카를 위해 삼각대까지는 비치해 놨다
 
 
 
우리의 기사인 조까상...
이름 값을 하는 지 좀 까칠했다
 
 
 
여기 기념품 가게에서 사면 가이드에게 콩고물이 좀 있나보다
여기 마유(馬油)가 싸고 좋다고 열심히 선전을 한다
우리도 그냥 하나 사 줬다
 
 
 
점심을 먹고 출발하는데 자욱하게 개스가 끼기 시작한다
 
 
 
노보리베츠로 들어가는 톨게이트에는 심벌인 도깨비가 그려져 있다
 
 
 
차창 밖으로도 엄청 큰 도깨비가 반기고 있다
 
 
 
15:05 노보리베츠(登別, のぼりべつ) 지코쿠다니(地獄谷, じごくたに)
일본의 온천지역을 가면 이 지옥곡은 꼭 있다
여기는 직경이 약 450m에 이르는 거대 화산 분화구로 2분 간격으로 온천수가
분출 되는 곳이 있고 부근은 유황 냄새로 진동을 한다
 
  
 
곳곳의 분화구에서 유황연기가 뿜어져 나온다
 
 
 
용출하는 온천수 보러 가는 길
 
 
 
언제 용솟음 칠까?
 
 
 
음......
 
 
 
에게게... 겨우 저거야???
너무 싱겁다
 
 
 
 
지옥곡 입구에는 약사여래상이 있고 불전함도 있다
 
우리가 오늘 돌아본 요테이잔, 도야호, 노보리베츠의 지옥계곡 등은
시코쓰-도야 국립공원으로 1949년 5월 16일 지정되었다
전지역의 면적은 99,473헥타르로 시코쓰코 호수, 도야호수 두 개의 큰 칼데라 호수와
요테이잔, 우스잔, 쇼와신잔, 다루마에산 등을 포함하고 있는 거대한 국립공원이다
 
 
17:05 저녁식사
기사인 조까상이 시간 예측을 잘 못한 바람에 18:30에 예약된 식당에
1시간 30분을 일찍 와버렸다
가이드도 당황하여 어쩔줄을 모른다
 
식당으로 들어가 상의를 해보더니 일찍 먹을 수는 있단다
근데 점심도 1시가 넘어서 먹었는데...
으~~~
참아야지....
 
 
 
무지하게 빠른 저녁식사를 하러...
 
 
 
배는 안 꺼졌는데 반찬은 근사하다
 
 
 
앗~!!! 마늘이 있다 제일 반갑다
난 김치는 없도 마늘이 있어야.....
 
 
 
여기는 초밥 코너...
 
 
 
양고기, 돼지, 소, 염소 골고루 있다
 
 
 
디저트까지....
 
몰래 가져간 소주를 곁들여 잘 먹었다
 
 
 
일본은 밤이 빨리 오는데 저녁을 다 먹었는데도 대낮이다
 
 
 
시간이 남아 주변을 산책해 보니 주택가이다
단아하고 제법 운치있는 집들이 많다
중상층 이상의 수준인 듯....
 
 
 
이제야 우리는 삿포로 시내로 진입한다
 
삿포로(札幌, さっぽろ)는 인구 195만의 일본 5대 도시 가운데 하나이며
홋카이도의 교통, 행정, 경제의 중심도시이다
도시 전체는 개척당시 미국인에 의해 바둑판 모양으로
도시가 설계되어 있다
 
 
 
휘발유와 경유 값이 우리보다 싸네...
 
 
 
19:10 APA HOTEL& RESORTS에 도착
 
 
 
버스에서 짐을 내리고....
 
 
 
체크인... 여기서 2박을 할 예정이다
 
 
 
중국여행객들을 겨냥했는지 호텔 로비에는 시안 병마용에서 출토된
유물 모형을 전시해 놨다
 
 
 
 
어쭈 유카다 허리띠 위에 학을 접어 놨네...
 
 
 
우리방은 복도 맨 끝이다
에레베이터까지 가려면 한참이 걸린다
 
 
 
샤워 하기전에 맥주를 사러 나간다
우리 호텔의 모습
 
 
 
골프연습장이 휘황하다
고생문들이 훤~~ 하네....
 
우리가 방향을 잘못 잡아 편의점이나 수퍼를 못 찾았다
반대편으로 갔어야....
하는 수 없이 약간 비싸도 호텔 내에 있는 샵에서 샀다
보리 함유량이 100%가 아닌 아사히 맥주는 100앤이나 더 싸다
 
 
 
 
죠잔케이 호텔에서는 와이파이가 안 떴는데 여기는 뜬다
카스 사진 정리좀 하고.... 
 
 
 
1층 대욕장으로....
 
 
 
1층 스파 입구
 
 
 
대욕장으로 들어 가는 길
여기는 12시간마다 남탕 여탕이 바뀐다고....
음양의 조화때문이라나 뭐라나...
 
 
 
여기 탈의실은 조잔케이 보다는 낫다
 
근데 탕은 내 맘에는 안 든다
아주 뜨겁고 차갑고 해야하는데 열탕이라는 곳이 42~43정도나 되나?
 
대강 샤워만 하고 방으로 돌아온다
 
 
 
여기는 방마다 포트가 있는게 아니고 보온병 만 있고...
우리 층의 센터 로비쪽으로 가야 뜨거운 물을 받아올 수 있다
 
어제와 같이 소맥과 컵라면으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