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8-28 16:00
'카이로스의 시간'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526  

2017.  8.  ...........


 택시를 시작하고 9개월이 지나간다
채워야 할 3년을 바라보면 시간이 너무 안 간다
그런데 시간은 없다

쉬는 날?

쉬는 날에는 최고의 즐거움이고 낙인 산행과 하산주와 낮잠이 대부분의
시간을 잡아 먹는데 이것을 줄일 수는 없다

시간이 필요한 이 게시판에 에피소드를 채우는 낙은(혹은 채워야 할 중압감)
위의 저 낙 보다는 하위에 있기 때문에 써야 할 에피소드들은
당연히 메모로 쌓여만 간다

그러다가 문득 '카이로스의 시간'이 떠오른다
더불어 째있게 아인쉬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이 겹쳐진다

그리고는
너무도 간단히 방법을 찾아낸다.

첫 째 : 에피소드들을 몽크 같이 날짜 순으로 정리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그냥 쓰고 싶은 것 부터~

둘 째 : 줄이고 줄이고 줄여서(시간도..) 시 같이 임팩트 있게 쓰자

셋 째 : 꼭 왜 써야 하는데???  안 쓰면 안돼???


너무도 후련해 진다
이 글도 1/10로 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