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1-23 12:27
시티병원의 식충이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109  

2019. 1.13(일) - 16(수)


택시를 시작 한 지 2년 2개월이 되었다

10여 번의 크고 작은 사고 중에 가장 큰 사고가 났다

그것도 내 과실이다


입원까지 하지 않아도 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회사에서 하란다 



정체모를 면이 나왔는데 베트남 쌀국수라네....

완전 무맛이다



아침 07:30  점심 12:00  저녁 17:30.....

또박또박 밥이 나온다....

안 먹을 수도 없고 살이 디룩디룩 찌는 느낌이다



저녁에 자려면 술을 한잔해야....

4끼를 먹는 셈이다



아침 아욱국이 너무 맘에 든다




억지로 물리치료실에.....



수액 맞기가 지겨워 속도를 2배로 늘렸더니 금방 들어가기는 하는데

손이 팅팅 붓는다



두 번째 밤에 맥주를 사러 편의점에 

나갔는데....



오밤중에 무슨 식사???



하는 수 없이 담 날 반주로 먹을 소주로....



이거 효과가 있을까??

찜질도 초음파도 안하니 20분만에 끝난다



이노무 밥은 끼니끼니 잘도 돌아온다



안되겠다....  밥은 남겨야겠다

이 이후로 소주와 반찬만 먹었다



나흘만에 합의가 되어 퇴원한다

1층 로비에서 데리러 온다는 금수를 기다리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