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8-14 12:26
166번째 쉬는 날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067  

2019. 08. 12(월)  


택시를 시작하고 166번째 쉬는 날이다

6일 텀으로 돌아가니 996일이 되었다

벌써인지 이제사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머니가 소산원을 들렀다 바로 나오신단다



고추지지대는 모자를 하나씩 둘러 쓰고....



딸 시기가 지난 것들은 매달린 채 썪어 있다



소나무 사이로 도라지 꽃이 피어 올라와 있다



처음으로(?) 개망초 잡초를 뽑아보고.....



어디서 뭘 따오시는지....



가지와 방울토마토.....



불과 10분도 안되어 수확이 짭짤하다



내가 재촉을 하여 서둘러 나온다

오늘은 어머니가 짜장면을 사기로....



요리가 먼저 나오고 식사가 나와야하는데

동시에 나오는 바람에 성질이 나서 처음부터 사진 찍는 걸 깜박~~


양장피 하나에 물짜장, 간짜강 하나씩...

물짜장 하나로 어머니와 아줌마가 나누고

간짜장 하나는 나와 찬비가 나누고....



"한잔 더 하실래요?"

"아니 나는 그만~~!!"



마지막에 간짜장 남은 것과 물짜장 남은 것을 섞어서....


맛이 묘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