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9-07 12:35
'링링' 오던 날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054  

2019. 09. 07(토)


태풍 때문인지 토요일인데도 택시 손님이 별로 없다

09시가 넘어서면서 바람이 거세진다


멀쩡한 푸른 잎들이 낙엽 처럼 사정없이 떨어진다 (전주천변 여울로)



어~! 여기는 아예 가로수가 밑둥이 뽑혀 나뒹굴고 있네 (전주천변 여울로)



도로는 청소차량이 밀고 다닌다지만 이런데는 청소부들이 다 치워야할텐데

단대목에 고생들이 심하겠네... (롯백 앞)



비닐봉지가 새 처럼 날라다니고 있다 (서곡사거리)



떨어져 뒹구는 나뭇잎과 가지들 땜에 차들이 주저주저...  (서부공원 앞)



어 벌써 구청 공무원들이 출동했네?

(저 위에 쓰러진 가로수)



구름들이 엄청난 속도로 북동쪽으로 몰려 간다 (사평교)



사진으로 봐서는 잘 모르겠지만 이 부그근에 바람이 가장 거셌다 (선너머로)



앗~! 우리집 들어가는 입구의 큰 가로수도 쓰러졌네.... (신흥고 앞)



그렇지 않아도 늘 지저분한 집 부근인데 더 난리가 났네....

나라도 치울까???  

일 하기 싫은 날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