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9. 16(수)

개인택시 시조합에서 메시지가 와싼다

얼마전부터 계속 왔는데

이번 16일이 LED자격증명 교체 마지막 날이라고...

12시 20분경 월드컵경기장 교체 장소에 가보니

점심시간이라서 모두 식사하러 갔는가 아무도 없다

시내까지 나오기가 너무 멀어 나도 인근에서 점심 한끼 떼워야겠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반경 500m 이내에는 이곳 하나 뿐이다

'호남문가든' ??

쩝.... 메뉴도 선택의 여지가 없네

타지 사람들이 와도 먹지 마라고 말리는 비빔밥인데 팔자에 없이 내가 먹게 생겼다

내 개인적 생각으로는 6,000원 받으면 딱 맞겠다

근데 12,000원? 이걸 시키다니 내가 미쳤지...

암튼 소주 한 병에 어영부영 떼웠다

1시가 조금 넘었다

교체 인원들이 다 와있다

이거면 충분한데 쌩돈 들여가며 이걸 왜 교체하는 거여???

먼 돈지랄들이냐고

교체 시간은 불과 3분 남짓

괜히 밧데리 소모되면서 누가 이걸 얼마나 본다고...

야간에 필요하다면 요즘 핸폰 없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조합 간부놈들 돈냄새에 환장들 하지....

다음날 저녁 우연히 지나다가 본 호남문가든

야경은 그럴싸 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