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5-10-14 13:42
황매산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41  
1. 일   시
2025. 10. 12(일) 10:16 - 12:35
 
2. 코   스
황매산 부근 억새밭
 
3. 참가인원 7명
'강산애'
'산돌이'
'조명분'
'유영순'
'도리경'
'안형숙'
'나'
 
4. 시간대별 도착지
10:16 : 황매산 주차장 출발
12:35 : 황매산 주차장 도착
 
5. 시간 및 거리
총 2시간 19분
도상거리 약 3.9㎞
 

6. 사진과 설명

광속단 주류들이 여성들로 바뀐 뒤부터는 산행 초식이 완전 바뀌어 버렸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조건을 갖춘 곳은 무조건 피했는데....
이제는 찾아다니고 있다.
그래도 이번 황매산 억새축제는 다음 주로 잡혀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함양 휴게소에서 난생 처음 로봇 커피를 맛 본다.
이건 키오스크에서 계산만 끝낸다고 되는 게 아니구먼
영수증 바코드를 배출구에 대야 되는구만....
나이 들 수록 AI에 뒤쳐지는게 걱정이다.



황매산 주차장 공터인데 다음 주 부터는 축제 때문에 난리가 나겠지.




보석 같은 여인들이 왜! 한물 간 대폿집 작부 같은 꽃들 사이에서 사진을 찍으까???




저 황매산 정상으로 가는 계단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한물 간 광속단이 갈 리가 없지...




도대체 왜 여기서 사진을 찍으려고 난리들인거여?




쩝, 이런 이유가 있었구만.




난데없는 왠 산성?

(펌)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영암사지 뒤편 황매산 모산재(해발 762m) 정상부에 위치한다. 
비교적 큰 자연석과 할석을 이용하여 축성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현재 성의 둘레는 100m, 높이 1m 정도 남아 있다. 
황매산성은 임진왜란 때 축성되었으며 산성 주변에는 
의병들의 무덤이 흩어져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내가 보기에는 옛 모습은 하나도 없고 모두 새로 쌓은 듯....




'황매산 제단'
그렇게 사진을 좋아하는 조명분씨도 여기서는 싫다네.
제단도 싫태!




현판마저 새 것 같네.




드디어 간식 타임 근데 
언제부터 술을 안 가지고 오는거여!!!
내 쏘맥 말고는 없네.




올여름 산청에 쏟아부은 폭우가 여기에도 산사태를 만들었구만.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노력들이 여기저기 많이 보인다.




억새가 조금 더 피고 햇빛만 도와 줬다면 눈부시게 좋았을걸.




나를 쳐다보길래

"앞에들 봐욧!"




봄에는 저 억새들이 사라지고 철쭉꽃이 점령한다 이거지?

황매산 억새길들을 크게 한바퀴 돌고
어지간 하면 축제장 부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려했다.
근데!!!
이 날씨에 에어컨도 없는 야외 천막에서 밥을 팔아???

인월로 가게~~~~




오랜만에 추억의 광속정도 들러 본다.
그런데 왜 왼쪽 주소는 '천왕봉로 690'이고 오른쪽은 '천왕봉로 688' 안거여?


이 대문을 보니 옛 생각이 난다.



2007년 2월 21일 오전 11시경, 광속정 인수 후 '망가'가 대문에 지리산 줄기를 그리고 있다.




인월 장터 부근의 식당을 잡는다.




다들 건배하는데 저 끄트머리 부부는 머하는 거여?




크게 기대는 안 했는데 소불고기 가성비가 제법 괜찮네.




10월 28일(화) 18:30 재홍이네서 번개를 확정하며....

헐~! '산돌이' 티가 건사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