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2025. 6. 19(금) 06:10 - 08:17
2. 시간대별 도착지
06:10 : 출발
06:52 : 연분암
07:16 : 능선
08:17 : 금선암
3. 시 간
2시간 7분
4. 사진과 설명
연분암 기도처에서는 오랜만에 예불 목탁 소리가 들린다.
능선길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7(?)번 '템페스트'가
제목과는 다르게 감미롭기만 하다.
등산로를 벗어나 금선암 소계곡에서 신발을 씻으려니
살비암 한 마리가 애교를 부린다.
무늬는 살모사 같아도 이놈은 독이 없는 살비암이다.
무자수, 화사(꽃뱀)와 같이 독이 없으면서도 가장 흔한 뱀이다.
물을 건너 반대편으로 도망 간다. 내가 어떻게 할 것도 아닌데....
반대편 언덕에 안착 했다.
우리나라 독사는 세 종류다.
살모사, 칠점사, 까치독사... 요즘은 보기 힘드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