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 시
2016. 4. 2(토) 08:49 - 12:02
2. 코 스
중인리 주차장 -> 금곡사삼거리 -> 비단길, 금곡사능 사이 계곡 -> 폭포 ->
집수장(?) -> 모악북(주)능 -> 금산사삼거리 -> 북봉헬기장 -> 매봉 ->
연분암능삼거리 -> 연분암능 -> 박씨묘동 -> 제실 -> 중인주차장
3. 참가인원 2명
'강산애'
'나'
4. 시간대별 도착지
08:49 : 중인리 주차장 출발
08:55 : 금곡사 계곡길 삼거리(좌로)
09:23 : 비단길, 계곡길 삼거리(직진)
09:51 : 비단길방향, 계곡길 삼거리(직진)
10:12 : 집수장(?) 맥주타임
10:33 : 출발
10:39 : 북쪽능선(우로)
10:44 : 금산사삼거리(직진)
11:09 : 매봉
11:19 : 연분암능 삼거리(우로)
11:55 : 묘동
12:02 : 중인주차장
5. 시간 및 거리
총 3시간 13분
GPS거리 6.8㎞
6. 산행일지
이렇게 해서 산행을 하게된다
그냥 암것도 안가지고 빈손으로 가기로....
앗~! 여기서도 선거운동을 하네....
저 앞 표지판에서 좌로가면 비단길이고 직진하면 '강산애'가 안 가본
계곡길이다
폭포같지 않지만 폭포라고 표지판에는 써있는 폭포 위쪽에서...
엊그제 저 다리를 건너지 않고 밑으로 계곡을 건너 우측으로 돌아왔고
다리를 건너서는 다리가 놓이기 전... 십여년전에 몇번 가본 계곡이다
똑같은 자리에서 5일전에 찍었던 사진....
비좀 오면 계곡 볼만 하겠다
10여년 전에는 이렇게 길이 좋지는 않았는데
아주 탄탄대로가 되어있다
여기에서 비단길방향으로 갈라지는데
느낌상 비단길보다는 더 위쪽으로 붙을 것 같다
다음에 와봐야지...
길이 없어져 그냥 계곡 산행....
근데 한참 가다보니 계곡 우측으로 길이 있다
그게 그거지만...
저 건물은 예전부터 있었는데 용도를 모르겠다
무슨 호스가 들어오고 나가고 하는데...
아무것도 쓰여있지도 않고....
예전에 뭘 했는지 돌 축대들이 여기저기 무너져 있다
아무것도 안가져왔다더니 쿨러에 캔맥주를 3개 넣어왔다
으~~~ 근데 미지근....
어쭈~ 왜 갑자기 폼을 잡지?
능선까지는 잠깐인데 상당한 깔끄막이다
모악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내려오면 첫번째 만나는 안부로 올라 온다
매봉을 지나고...
바위전망대를 지나고 4~5분 가면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연분암으로 내려가면 나중에 아스팔트길을 걸어야하니
그게 싫어서 항상 이 능선으로 내려간다
묘지에서 잠시 휴식
"여보~ 내 손수건 안챙겨 넣었나?"
아~! 찾았다 여그있네....
여기도 어김없이 진달래가 한창이네....
등산로가 끝나고...
모악산은 어디로 내려오나 콤푸가 있어 좋네....
아침에는 주차장이 헤성헤성 하드만....
아~~ 토요일이지???
나는 거의 평일에만 오니...
'이비가짬뽕'을 하는 윤조에게 전화를 해본다.
원래 주말이면 좀 바쁜데 지금은 꽃피는 철이라
밖으로들 나가고 한가하다고...
(우리를 위해서 거창한 안주를 만드는군 칼질도 제법이네)
윤조는 영업중이라도, 용순이는 운전을 해야 하지만 소맥 한잔은 할 수 있다고....
요건 시킨 탕수육...
이건 윤조가 서비스로 준 황태포인데....
아까 예술같은 칼질은 쪼기 간장에 넣을 청량고추를 썰었다고....
먹는 도중에 손님들이 밀려와 술도 반잔 밖에 못먹고
윤조는 주방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다 먹고 방해하는 것 같아 인사도 생략하고 나왔다
"나 가는 길에 사우나에 좀 내려주소"
리베라 맞은편 인력공사집 개인데 송아지만 하다
먼발치서 가끔 봤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이다
아무리 쭛쭛거리고 휘파람을 불어도 꿈쩍도 않하고 잔다
이씨.... 내가 개소리만도 못하나? *
작성일 : 16-04-0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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