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11-10 13:00
연분암-금선암(4)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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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월일 
 
연분암 
안부 
금선암 
소요시간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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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애들이 이상하다
 17.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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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암 산신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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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 옷 입다
 17.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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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일출
17. 12. 0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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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5
1:13
연분암에서 빽~~!
 17. 12. 08
07:0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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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2:01
놈들 능선까지 따라오다
17. 12. 14



   

한파 핑계로 빼먹다
18. 03.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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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 혼자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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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도 사라지다
10 
18. 0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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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0
06:58
08:02
2:00
초파일 준비중



연분암, 금선암 모두 초파일 준비 중...

2018. 5. 13(일)


3주째 쉬는 날마다 비가 온다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부터 비가 온다

그냥 해장이나 때려버려???

고민하다가 그래도 그동안 너무 쉬어서 우중 산행이라도 하자!!!



다행이 산행을 시작하다 비가 가랑비도 변하다가 오다 말다 한다

연분암 가는 길은 연등으로 잔뜩 치장을 해놨다


야간는 얼마나 멋 질까? 생각하며

안을 구구다 봤더니.....


흐흐~~  공탕~~~

하긴 산중에 불을 끌어 오기가 쉽겠어?



능선에 오르자 비는 그치고 개스만 잔뜩~



금선암 길도 역시 공탕 등만 줄줄이~~~


하산주는 제대한 조카녀석 해장국 사주며 막걸리로~~~  *



'라떼' 홀로 남다.

2018. 3. 2(금)


춥다는 핑계로 한 번 두 번 빼먹다 보니 겨울내내 쉬어버렸다

두 달 반만의 산행이다



오랜만에 오니 안내 게시판도 넘어져 있다


좀 쌀쌀한 공기를 상쾌하게 느끼며 산행을 막 시작하는데

카톡이 온다


훗~ 그러고 보니 오늘이 생일이군,,,,


조용한 아침 산에 스틱소리가 울리니 아직 연분암이

좀 떨어져 있는데도 알아 듣고 개잦는 소리가 들린다

어쭈~ 제법 앙칼져졌네....


연분암 돌계단을 올라서기도 전에 '라떼'가

뛰어내려와 정신없이 몸을 흔들며 반긴다

근데 혼자네?


간식을 주니 먹었는지 숨겼는지 금방 없어져 버린다

그리고는 더 달라고 하지도 않고 법당 앞에 자리를 잡는다


설마 여기서 내내 독경소리를 듣는 건 아니겠지?


주지 스님은 낙엽을 쓸고있다

깊은 산사의 스님이라서 그런지 너무 여유스럽네...

이제사 유유자적하니 작년을 쓸고 있다니....


나 : "근데 '카페'와 고양이는 어디 갔어요?"

스님 : "나가서 안들어 오네요..."

나 : "언제요?"

스님 : "오래되었어요"


그러고 보니 '혼자 남은 '라떼'가 안쓰럽네....

다음에 올때는 맛난 것좀 많이 갖다 줘야겠다


7부를 넘어서니 빙판이다

오른쪽 아래쪽 등산로는 저렇게 뽀송한데....


금선암 가까이 내려오니 구성진 염불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낭낭하게 퍼지고 있다

늘상 틀어 놓던 녹음이 아닌 육성이다


법당 토방에는 신발들도....


차들도 나수 들어왔네....


아.... 정월대보름 법회였군....

금선암 주지스님의 염불육성은 처음 듣는데 상당히 목청이 좋네


금선암 계곡도 다음번에 올때는 녹아 있겠지?


이제 빼먹지 말고 매주 와야겠다 *




고양이와 '라떼'가 능선까지 따라 왔네

2017. 12. 8(토)



어디까지 따라 오나 내버려 뒀더니 능선까지 오고

그리고 나서도 한참을 따라 온다


근데 연분암 부근에서는 강아지들에게 꼼짝도 못하던 고양이가

집에서 벗어나자 눈빛이 달라진다

강아지는 길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데 고양이는 온 숲을 뒤지고 다닌다


더 이상 따라 오게 해서는 안되겠다 싶어 쫓아 보는데

이놈들 말 되게 안 듣네...

겨우 보냈다


수네네서....

산행 안한 놈들이랑 1차 하산주......


2차에서 용진이 합류.....


당구로 마무리...... *




연분암 찍고 빽~

2017. 12. 2(토)


연분암까지 절반이나 왔나??

전화가 울린다

어~?  이 시간에??  올데가 없는데???


행종이다

안 좋은 일이 있다고 해장 한잔 하잖다

이거 웬떡이야~!!!!


"알았어 연분암 만 찍고 8시 반까지 수네네로 갈테니 그리로 와라"



길가에 놓였던 초 세봉지 배달하고....


잉? 요놈들이 묶여있네?

전에 주지스님은 자유롭게 키우네 어쩌네 하더니....


먼저 가서 일단 소맥 2:4로 준비하고.....


금수와 경두는 막걸리로....


2차는 초원수퍼에서....*



삭막한 일출

2017. 11. 26(일)


저 철탑들은 언제나 철거 될까.....*



어라~ 요놈들 옷 입었네...

2017. 11. 20(월)



'카페'와 '라떼'는 옷을 입었는데....



불쌍한 고양이는 역시 찬밥신세....


그래서 간식을 고양이에게만 통채로 줬다



금수가 모래네시장에서 흑돼지를 사왔다

오랜만에 맛나게 먹었네....


2차는 규현이와 집에서....*




산신대제

2017. 11. 14(화)



막대간식에서 구슬간식으로 바꿨더니 환장을하고 먹네....


어~! 산신대제???

구경 해볼랬더니 이미 3일전에 끝났네


금선암 무화과는 크다 말고 오그라졌다

주지 스님은 통통하던데....


이상한 막걸리집에서 이상한 아줌씨들이랑 하산주.... *




애들이 이상하다

2017. 11. 8(수)


연분암에 도착했다

그런데 평소 같으면 꼬리를 치고 난리가 나는데 오늘은 이상하다


'카페' 녀석은 완전 얼어있고....


'라떼'도 뭔가 심각하다


고양이는 내 눈에는 아무것도 안 보이는 곳을 응시하고 있다


뭔가 심상찮다~!!!!


오늘 하산주는 완전 혼술~~


손님도 아무도 없고 성수 아줌마와 단 둘이다.


2차는 경두와 임실집에서....


근데 경두 머리에 원형탈모 생겼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