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7(토)
아침밥을 주려고 옥상 문을 여니 까르난도가 갑자기
달려들어 발이 걸려 중심을 잃다보니 밥이 절반이나 바닥에 쏟아져 버린다.
땅에 떨어진걸 까르난도가 정신없이 주워 먹는다
흘리지 않고 남은 건 먹순이 밥그릇에 담아줬는데 몇번 먹다가
까르난도 먹는걸 돌아보더니....
지 밥 놔두고 바닥에 것을 같이 먹는다
에고 목줄이 너무 촌스럽다
다른데로 보낼줄 알고 천원짜리 싸구려를 사줬더니...
기왕찬거 조금 클때까지 기다려라~~
시내에 나가면서 허실삼아 휘파람을 부니....
어라~~ 까르난도 머리도 살짝 보이네~~
<먹순이와 까르난도가 친해져 노는 모습>
이제 싸울까 걱정 안해도 되겠다
하지만 먹을 것 주면 또 적이 되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