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26(일)
요즘 덥고 털갈이가 시작되어서 그런지
요녀석들 입맛이 까다로워졌다
친구들과 술 약속을 했는데....
두 놈다 급한 일이 생겼다고....
그래서 저 쪽 접시에 구워진 돼지고기를 싸 왔다
한 번에 줘버리면 금방 홀딱~ 먹어버리겠지...
잘게 잘랐다
한 번에 이 정도씩 주면 대여섯 번은 주겠네
오른쪽 먹순이 밥그릇은 약간 작다
그래도 고기는 공평하게...
골고루 섞어야 사료까지 잘 먹겠지
이 정도로 섞으면 고기만 못 골라 먹겠지
평소보다 먹는 속도가 확연히 빠르다
먹순이는 요즘 털갈이를 해 옥상이 장난이 아니다
털갈이도 하려면 같이 해야지 까르난도는 아직 할 생각도 안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