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3-23 21:57
동반산책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687  
2015. 3. 15(일)
 
 
 
"첫 산책, 잘 다녀 와라~~"
 
 
 
"지금 어디 가요?"
 
 
 
옆에 붙어 쫄랑쫄랑 잘 간다
 
 
 
먹순이가 킁킁거리면 지가 뭘 안다고 덩달아...
 
 
 
차들 지나갈때 까지 기다려~!
 
 
 
그 잠시를 못 참아 지루해 한다
 
 
 
산에 도착해서는 까르난도는 풀어 준다
 
 
 
떨어져 있다가도 금새 먹순이에게 달려 들고...
 
 
 
뭐가 있나 가서 봤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요것들이 바보 만드네...
 
 
 
돌아오는 오솔길
 
 
 
도로에 가까워 오는데 까르난도가 다른데에 호기심을 보인다
 
 
 
안되겠다... 불안해서 묶는다
 
 
 
이유없이 낙엽에 뒹굴기도 하고...
 
 
 
올때는 가던 산길 말고 도로로 내려와 걸어본다
 
 
 
아직은 거울에 비치는 모습이 신기한가 보다
 
 
 
"자~! 내려라... 집으로 올라가자~~"
 
이제 새벽 산책을 같이 데려가도 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