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1(월)
책꽂이를 6개나 만들었는데 이리저리 주고나니 모자라다
그래서 하나 더....
근데 사포질 하기 싫어서
문 집하는 친구에게서 쪼가리를 하나 얻어 왔다
짜임 부분도 트리머로 파 버리고...
집에 가기 싫어서 500원짜리 오공본드로 붙였더니 너무 오래 걸린다
본드나 페인트는 얼면 버리니 겨울에는 집에 보관....
아껴놨던 페인트를 꺼냈다
이번 것은 아주 깔끔하게 칠을 할 계획이었다
읔~~!!! 아끼다가 똥되었네....
너무 오래 안 열어봤더니 다 굳어 버렸다
하는 수 없이 오일로 바르는 수 밖에...
근데 오일로 바르면 집성목이라서 저렇게 이음새가 다 보인다...
그리고 본드 먹은 자리는 저렇게 오일이 안 먹는다
발라 보지 않으면 어디에 묻었는지를 모르니까...
그렇다고 다시 사포질 할 수도 없고...
에이, 스텐실로 메꿔보자~
스텐실 붓도 2개나 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못 찾겠다
그냥 칫솔로....
이건 후래쉬가 터졌고....
이건 안 터졌다....
오일냄새가 완전히 가시려면 2~3일은 있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