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0 22:09
복중(伏中)의 게임들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295  
2011. 7. 28(목) 19:30경

    
이렇게 혼자서 주안상을 놓고 한 잔 하고 있는데.....
동연이에게 전화가 온다.
“형, 개업은 했는데 기계가 아직 들어오지 않아 영업을 못한대”
형이랑 동연이가 스크린골프장에 간다기에 리베라 호텔에 새로 개업한 스크린 골프장을
소개해 줬더니 허탕치고 전화가 왔다
“그냥 이쪽으로 와라 가맥이나 한 잔 하게”
막걸리는 아까워 패트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고 상을 치우고 나간다.
    
근방에 있는 ‘동쪽가맥’에서 두부김치에 맥주 몇 병....
형은 무슨 디톡스 보식한다고 튀밥이나 맨 두부만 먹고...
몇 병 먹고 있으려니 당구장을 가자고....
    
250:200:150
    
먼저 끝나고 깸돌이 보고 있으려니 심심타

2011. 7. 29(목) 06:53 전주 샹그리라CC

    
폼은 제법 근사 한데.....
    
“아주버님 이 옷 입은 거 꼭 찍어주세요 동서가 사준 거라 보여 줘야 해요”
    
전반 마지막 홀의 버디 펏.... 사진을 봐도 이미 틀렸다
전반이 끝나고 약 15분의 시간이 있다고....
클럽하우스에서 간단히 맥주 한 잔.....
비가 오락가락 했지만 게임에 큰 지장은 없었고 오히려 시원하고 좋았다
후반.....
    
벙커 탈출 “나이스 아웃~~!”
    
김우학 선수도 벙커 탈출~~ 결과는 ㅋㅋㅋㅋㅋ~~
    
마지막 홀에서의 퍼팅.....
    
김우학의 퍼팅이 안 들어가자 형이 땡그렁~! 소리 들으라고 대신....
    
라운딩 끝~~ 수고들 하셨습니다.
우리 불출이 동생은 틈만 나면 하는 소리.....
“그래도 저 정도면 많이 늘었지???”
    
“응 많이 늘었다”
점심 식사는 부귀 농장에 가서 하기로.....
    
반찬은 돼지갈비찜에 고등어구이 곰취, 고사리 나물 등등
형은 보식에 맞는 반찬이 별로 없다고 시큰둥.....

개 목욕 시키기

    
씻기는 중에도 냄새가 진동을 한다
    
세 명이 합세를 하여.....
 
    
쫑열이도 거들고....
    
곰취는 막 꽃망울을 터트리려 한다
    
형은 이제야 입에 맞은 것을 찾은 듯
형의 드라이버를 사기 위해 전주에 2시에 약속을 해놨었다
그 핑계로 일찌감치 산에서 나온다
    
효자동 S&S에서 샤프트 강도 테스트, 의외로 강도를 센 걸 쓴다고....
60만원 짜리 Ping S 샤프트를 골랐다
난 로스트볼 세봉다리 공짜로 챙기고....
떡판을 불러 셋이서 당구 한 게임하고 형은 대전으로....
1차 정집 맥막
2차 임실수퍼 가맥
3차 꼬꾜 통닭 소맥
    
꼬꾜통닭에서 덕암이랑 떡판이랑.....




2013. 11. 30현재 조회수 : 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