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1-20 22:22
중국어 종강회식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182  
- 2011년 중국어 종강 회식 -

2011. 12. 19(월) 18:30
솔담과 노래방

쭝병나서 수업 빼먹고 안 나간지가 두어달 되나???
근데 총무와 반장님에게서 번갈아 종강회식 참석하라는 연락을 받는다
똥차가 똥 마다하면 안 되지....
 
   
시청 앞 ‘솔담’에서 불락을 시켜서....
   
원선생님의 포즈는 정해져 있다
   
반장님과....
   
한 학기동안 수고가 많았던 두 분
   
원선생이 나를 찍으려고 애는 썼지만 내가 쉽사리 찍히나???
   
지각한 사람들끼리 건배
   
‘이거 얼마 안 되지만 그냥 성의로....’
   
1분 30초 스피치..... 나이 어린 순으로.... 총무님부터.....
 
   
문성주님은 원선생 시집 보내자고.....
   
김형기님은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하시겠다고.... 지금도 제일 잘 하시면서....
   
우제철님은 내년에는 지각이나 결석 하지 않겠다고....
   
조일남님은 우리 모두 내년에도 꼭 같이 만나자고....
   
김기님은 음....... 뭐라 하셨는지 잊어 먹었다....
   
반장님은 너무 길어 다 열거를 못하겠고....
   
마지막으로 박경호님은 내년 수업시간에는 목청 좀 낮추겠다고....
나는 내년에는 아마 나가기 힘들거라고......
(진득하니 공부했을 것 같으면 학교 다닐 때 했겠지 이만큼이라도 한 게 어디여...)
2차로 노래방까지 가잔다
   
노래방으로 이동중
   
난 자전거 타면서 찍었다
   
원선생은 뒤에도 눈이 달렸나?
   
자신 있는 사람들이 먼저 마이크 잡더라
   
나는 사진 찍어준다는 핑계로 노래 안하니 좋네....
   
흥이 고조되고.....
   
어허~~ 점입가경이네....
   
와~~ 안주도 노래하면서 드시네..... 저 쪽 박경호님은 요즘 개콘에서 유행하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흉내내시는 중인가??
   
조일남님도 근사하게 한 곡조~~
   
어쭈~~~~
   
지금 반장님 도망가는 중
   
음.... 원선생님 든든하겠네....
   
별 짓을 다하느만.....
   
   
난 밖에서 사 간 소주로 소맥 하는 중
   
“이리 나와 같이 놀게” 나는 죽어도 안 나갔다
   
역시 젊은 사람들끼리가 보기 좋다
 
   
   
정신병원 탈출했나? 난리가 났네 난리가 났어
   
100점 맞은 총무가 만원짜리를 붙이고....
   
“차 주세용~”
   
원선생의 라스트 곡으로 노래방을 끝낸다
 
나는 아마 다음에는 이 분들과 같이 못할 듯......   




2013. 11. 30현재 조회수 : 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