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2-19 17:30
선친 4주년 및 어머니 54주년 합동제사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3,593  
2013. 12. 14(토)
 
매년 12월 두번째 토요일에 제사를 모시기로 했다
 
 
 
형이 만들어 온 호롱에 초 대신 불을 붙이는 중
 
 
 
 
향의 재를 받아 낼수 있도록 고안한 받침
 
 
 
 
젯상 준비하는 동안 간단히 맥주 한잔 씩~
 
 
 
 
일단 차려지기는 했는데 시간이 너무 빠르다
 
이번부터 6시에 모시기로 했는데 아직 5시 30분 밖에 안되었다
 
 
 
 
우학이는 누가 꼼쳐 갈세라 다기세트를 갈무리 하는 중
 
 
 
 
아이고 장손~!!! 몇년 만이냐....
 
 
 
 
이번 제사부터는 사진도 앵글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로 했다
지난 몇년간 사진들을 보면 제사나 차례나 항상 그 밥에 그 나물....
 
 
 
 
초헌인지....중헌인지....
 
 
 
 
요놈들 분위기 잘 잡네....
 
 
 
 
막내들....
 
 
 
 
거의 끝나간다
 
 
 
 
제사를 마치고 저녁식사 전 음복주 한잔 씩....
 
 
 
 
성열이는 커다란 돔 먹을 생각에 입이 벌어 졌네
 
 
 
 
남자끼리만 식사중.....
 
 
 
 
'셋 째 며느리의 푸념'
 
"항상 나만 뭐예욧~!!! 왜 나만 치닥거리를 해야 하냐구요!!!!!"
 
(시어머니 표정이 묘~~허시~)
 
 
 
우학이가 성질 낼까 무서워 모두 후다닥 집을 나와 2차로.... 
 
 
 
초원수퍼에서 성열이 때문에 갑오징어도 한 마리 시켰다
 
 
 
 
뒤이어 성질 가라앉힌 우학이와 종열이 동연이 친구들이 합류~~
 
초원수퍼에서는 제일 늦게 온 동연이 친구 병현이가 늦게 와서 미안하다고 술값 75,000월 계산한다
 
'맨날 늦게 와라'
 
 
 
 
2차로 다른 가맥집으로 자리를 옮긴다 근데 상호가 가물가물하네...
(아참 주인 여자 전번을 알지... 물어봐야지...)
......................
 
'아랫목 가맥' 이라네....
 
 
 
 
성열이가 오는 바람에 형도 오래 자리를 같이 한다
 
 
 
 
우학이와 종열이는 여기까지만 합석을 하고
노래방으로 옮기는 중 도망가 버린다
 
  
 
 
동제가 스타트로.... 조용필 노래를 열창....
 
 
 
 
-아빠와 아들-
 
 
 
 
형은 무슨 노래 불렀는지 모르겠고....
 
 
 
 
이 밖에도 재미있는 노래방 사진이 많았는데 폰 사진이라 다 흔들리고.... 튀고....
 
 
 
 
근데 야는 마이크도 없이 뭐한다냐???
 
 
100점 나오면 만원씩 붙였는데 나는 천원짜리 붙이고 나중에 만원짜리 한장 꼼쳐 왔음
 
아버님 어머님 덕분에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내년에도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