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8-26 10:51
동창회사무실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986  

2020. 08. 17(월)


6월에 동창회 사무실이 오픈했는데

이제야 가 본다



향리 간판 입구로 들어가 4층이 동창회 사무실이다

나 개인적으로는 사연이 많은 곳이다

친구인 금수 개인 사무실인데 당구모임에서 여차저차해서

동창회 사무실로 쓰자고 의견일치를 본 모양이다



3층 301호는 오래전부터 16년 선배인 3336회 선배들이 사무실로 쓰고 있었다



밖에는 간판 걸 자리가 없어 입구 안쪽에 걸어놨다



얼라가는 계단에도 붙여 놨네



내가 한때 방황하던 시절 거의 2년여를 이곳에서 지냈었다



개소가 6월 13일 이었었군



내부를 근사하게 리모델링 해놨다



근데 우연히도 금수 혼자 뭘 열심히 하고 있다



안쪽에서 무슨 요리를 하고 있네...



오잉~ 왠 물고기?



많이도 잡아 왔네

오늘 매운탕을 먹기로 했다나?



이 놈이 별 요리를 다 하네....

전에 여기서 보신 앞다리 수육은 몇번 삶아 먹었는데...



나는 냉장고에서 시원한 맥주를 꺼내서 한 잔~~



훌라나 고스돕은 치지 말자고???



그저 술판만 벌리자는 애기네



냉장고에 맥주는 얼마든지 있다



물고기는 왼쪽에 있는 진문이가 투망으로 잡았단다



매운탕 멤버들이 다 모인 듯

나는 매운탕을 좋아하지도 않거니와 다른데서 선약이 있고

오늘은 우연히 온 것이다


금수도 끓여주기만 하고 일하러 나가야 한다고....

금수가 '섬돌' 모임이 있는 효자동 '양평해장국'까지 태워다 준다


상호만 '양평해장국'이지 별 요리가 다 있네....


개인적으로는 안주가 별로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