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5-15 00:10
처음 받아보는 어버이날 선물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066  

2020. 05. 13(수)


나는 86년생, 89년생 아들이 둘 있지만 

아직 어버이날 선물을 받아 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카네이션 꽃은 물론이고 말로라도 '아버지 또는 아빠...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조차도 들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전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아쉬움이나 서운함이나 괘씸함??? 그런건 전혀 없었고 없을 것이다

(난 성향이 주는 게 좋지 받는 건 별로 거든...)


그런데 2020년 5월.....

처음 선물을 받아 본다


5월 8일 큰놈 여친에게서 전화를 받았는데

바쁘다고 그냥 끊었다

잠시 후 카톡으로 필요한 것 없으시냐고...

....




내 단골 겸 아지트인 '객주'로 선물을 부쳐 왔다


내가 '객주'를 잘 가는 것을 알고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서

주소를 알아 냈다나???



'밀크씨슬'? 나는 처음 들어본다



간에 좋다 이 말이지....


그냥 알약이네?



이걸로 안주 삼아 술 먹으면 간이 멀쩡한가




도대체 밀크씨슬이 뭔가 찾아 봤다



음......   그렇군...


암튼 어버이날에 선물을 첨이다.   *